사막에 들어서는 꿈의 도시, 네옴 더 라인

지난 1월 10일 MBS(무함마드 빈 살만)로 불리는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는 170km에 달하는 기다란 선 모양의 도시 네옴 더 라인을 발표하였다. 미래 신도시 네옴 프로젝트 이후 3년 만에 발표된 더 라인의 모습은 혁명에 가깝다. 지상은 자연 환경의 95%를 보존하는 인간 중심의 거주 구역으로, 교통수단, 유틸리티 등 필수 인프라는 지하에 건설된다. 100만명 규모의 도시는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며, 도시 끝에서 끝까지 20분 내로 주파가 가능하다. 사우디 정부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며, 총 건설 비용은 1,000억~2,000억 달러 사이로 사우디공적투자기금의 자금 지원, 국채 매각, 외국인 투자 유치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.